함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백세건강 지키세요”
함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백세건강 지키세요”
  • 최부일 기자
  • 승인 2018.0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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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함평군 보건소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우선 기 등록 치매환자 및 부부가구 중복을 제외한 60세 이상 주민 1만4267명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홍보 안내문을 발송 완료하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소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들을 9개 읍·면으로 직접 출장시켜 주민 상담 및 선별검진을 통해 치매환자 조기발견, 상담·등록,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보건소 부지 내에 연면적 380㎡,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완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진단 및 감별검사 실시하고, 개별상담 후 대상자 등록과 대상자의 욕구 파악을 통한 인지향상 등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 어르신 및 가족께서도 치매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올바른 치매관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