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6명 장례… 30일까지 마무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6명 장례… 30일까지 마무리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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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38명 가운데 일부 사망자에 대한 장례가 28일 치러졌다.

이번 참사 사망자 중 밀양농협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박모 씨를 비롯해 밀양시 2곳, 김해시 2곳의 장례식장에 안치된 사망자 5명의 유족이 처음 발인을 했다.

전날 검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이 필요한 사망자를 뺀 33명에 대한 사체인도 검사 지휘서를 발급해 유족이 시신을 수습하도록 했다.

나머지 유족들도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부터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24시간 이어지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