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지방분권 전남상임대표, 순천시장 출마 선언
윤병철 지방분권 전남상임대표, 순천시장 출마 선언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8.0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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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밑그림 그리겠다"
윤병철 지방분권 전남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6.13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윤병철 상임대표 사무실)
윤병철 지방분권 전남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6.13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윤병철 상임대표 사무실)

윤병철 지방분권 전남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6.13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상임대표는 “지방분권의 초석을 쌓겠다는 굳은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순천만 세계환경회의 창설 △노인수당 20만원 추가 지급 △순천산업을 새롭게 할 혁신연동체 구성 등 세 가지 핵심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윤 상임대표가 발표한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순천만 세계환경회의 개최’의 경우 매년 세계 환경관련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람사르습지인 순천만에 초청해 토론을 통해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는 기틀을 다지겠다는 내용이다.

또 ‘노인수당 20만원 추가지급’의 경우 근로능력이 없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노인수당에 준비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로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순천산업을 새롭게 할 혁신연동체 구성의 경우 순천시와 중소기업 및 농업, 그리고 고학력 청년실업자와 지역대학을 연동하는 혁신 연동체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윤 상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정책위부의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내 지방분권 정책을 맡아 지방분권에 있어 중앙과 전남도의 가교역할을 한 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이 지방정부 1기 순천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청년세대는 좋은 일자리를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순천, 노인 등 근로능력이 없는 분들은 나라와 순천시가 최소생계를 보장하는 순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윤 상임대표는 순천 출신으로 순천매산중학교와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순천시의회 3선 의원으로 재임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