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밀양 화재 참사에 애도 표현
프란치스코 교황, 밀양 화재 참사에 애도 표현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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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들 안식과 부상자들 쾌유 위해 기도”
프란체스코 교황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프란체스코 교황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애도를 표명했다.

교황청은 26일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명의로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난 것에 깊이 슬퍼하며, 이번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현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특히 사망자들의 안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재난의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구조 요원들과 행정 당국에도 격려를 전하고, 신이 모두에게 용기와 위안의 은총을 내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은 이번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주요 국제뉴스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