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 개소
감정원,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 개소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1.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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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누구나 이용 가능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왼쪽 일곱 번째부터)정건용 감정원 본부장과 최승연 국토교통부 사무관, 윤도선 도시정비협회 회장이 전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원)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왼쪽 일곱 번째부터)정건용 감정원 본부장과 최승연 국토교통부 사무관, 윤도선 도시정비협회 회장이 전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사무소에서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 개소식을 갖고, 한국도시정비협회(회장 윤도선)와 함께 전문가 상담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의 조합원이면 누구나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에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분야는 법률을 비롯해 △세무·회계 △건축·도시계획 △감정평가 △조합운영 △관리처분계획 및 공사비 적정성 검증 등 도시정비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변성렬 감정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 운영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조합원의 다양한 궁금증과 민원을 해소하고 해당사업장의 각종 분쟁과 비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발전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내달 9일부터 개정시행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지원기구로서,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및 공사비 적정성 검증 업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