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 동절기 산업재해 예방 노력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 동절기 산업재해 예방 노력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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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근로시간 단축, 방한·보건용품 지급 등
(자료=청주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차관리원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노상에서 근무를 하는 주차관리원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방한 및 보건용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충청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루 9시간 이상 야외에서 근무를 하는 주차관리원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을 오는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시간30분을 단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단은 현장직원들에게 추위극복을 위한 방한용품 및 온(溫)음료를 지급하고, 노상에서 온종일 근무하며 미세먼지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주차관리원의 업무특성을 고려하여 호흡기 질환 예방 차원에서 KF-80 이상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권동 이사장은 “다음 주 초까지 예상되는 올겨울 최강한파에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마음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