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보령,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8.10.01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 선정…6일 정부종합청사서 표창 수상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풍수해 대응 통합현장훈련 평가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표창을 수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3일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2008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현장훈련」에 대한 중앙평가단의 평가 결과 훈련에 참여한 전국 23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기관 대상별로 대규모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대응 훈련 및 문화재화재 등의 인적재난 훈련에 대하여 민간인 전문가(위원장 김찬오 교수 등)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에서 도상훈련·서면평가, 통합 현장훈련에 대한 관찰평가와 통합현장훈련 영상물(DVD)로 평가를 실시했다.

매년 5월 중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시 완벽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웅천천(보령시 웅천읍)에서 풍수해 대비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재난상황 전개와 시민들과 지역자율방재단, 지역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평가됐다.

또한, 보령소방서의 긴급구조대의 참여로 저지대에 고립된 행락객을 로프총을 이용하여 긴급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전개하였으며, 공군 제6탐색구조단의 인명구조헬기로 고립된 행락객을 긴급인명구조 활동 전개로 현장훈련의 생동감을 더하여 참관한 시민들과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재난대응 현장훈련에 대한 주민들이 관심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유관기관인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제8361부대, 지역자율방재단(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 대한적십자사 보령시지부 등), 지역봉사단체 및 시민 등 총7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고, 동원 차량 및 중장비 30여대, 헬기 1대를 비롯한 20여종의 각종 장비를 동원하여 풍수해감시인의 예찰 활동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및 급식제공, 침수지역에 대한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실시 등 자연재난 대응의 총체적 종합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