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에 감사인사 전해… "주마가편으로 받아들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생일인 24일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돼 많은 분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走馬加鞭(주마가편)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생일이지만 청와대 측은 별다른 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식사하실 듯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축하 인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생일 이틀 전인 22일 직원들로부터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이 손목시계는 생일을 맞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로 주는 방침에 따라 선물받은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생일축하 광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만들기, 번개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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