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 공모… 내달 2일까지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 공모… 내달 2일까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1.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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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IMF이사·김성진 前 조달청장 등 거론

1200억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KIC는 24일 신임 사장 채용 공고문을 내고 내달 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에는 금융 또는 투자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을 종사한 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규정돼 있다.

KIC 사장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선발하면, KIC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KIC 신임 사장 후보로는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김성진 전 조달청장, 채선병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원식 재정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