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무논골 직파재배 평가회 개최
창녕군, 무논골 직파재배 평가회 개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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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생육 우수 등 획기적인 직파재배기술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노동력 해소하기 위해 무논골 직파재배 평가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녕군에 따르면 30일 남지읍 고곡리 남곡복지 문화원 및 점파재배 현지포장에서 농촌진흥청 한희석 박사을 비롯한 농업인, 공무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실시했다.

도내 유일한 1개 시범단지인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종합시범단지 60ha에 2억원(국비50%, 군비50%)을 투입한 무논골 점파직파재배 평가회를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

이날 평가회는 새로 개발된 직파재배기술(무논골 점파)은 논에 직접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 성 벼 발생과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직파재배기술이다.

한편 농촌 인구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못자리 없는 벼 재배를 통해 노동력(35%)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량도 이앙재배와 대등한 수확량을 보이며 우리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논골 점파 직파재배 확대을 통하여 생산비 절감과 농촌의 고령화로 줄어드는 노동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배 면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