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용료 1만3000원…2.1~3.18일 한시 운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 인근 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 임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상봉역과 망우역에서 서울∼강릉 KTX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조치다.
임시 주차장은 망우역 1번 출구 동측 부지에 마련되며, 72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주차 요금은 1일 1만3000원이며 KTX 이용객은 30% 할인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0분 기본 요금은 1200원이고, 10분당 추가 요금은 500원이다. KTX 이용객은 기본 요금과 추가 요금을 각각 800원과 300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주차장은 첨단 통합관제시스템 및 카드전용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망우역 고객 주차장을 신속히 준공하고, 전국 철도역 주변에 주차장을 확충해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승룡 기자 sowleic@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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