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부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오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8개월 간 원내 지도부의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원내대표단 남은 임기 동안의 구상, 각오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후속 대책, 가상화폐, 부동산 정책 등 현안들과 관련한 얘기도 오갈 전망이다.
당초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 새해 예산안 처리를 격려하고 한해 동안의 노고 등을 치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2월 임시국회가 지연되고 제천 화재참사까지 겹치자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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