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계화 제2방조제, AI 음성 판정… "방역대 해제"
전북 부안 계화 제2방조제, AI 음성 판정… "방역대 해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1.22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차량이 AI 긴급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방역차량이 AI 긴급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북 부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북 부안군 계화 제2방조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 바이러스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를 곧바로 해제했다.

올 겨울 들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총 9건으로 집계됐으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14건이다.

AI로 인해 살처분된 가금류는 61개 농가 159만1000마리(닭 22가구 90만5000마리, 오리 39가구 68만6000마리)로 확인됐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