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퇴임식’… 12년 시정 마무리
남유진 구미시장 ‘퇴임식’… 12년 시정 마무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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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께 시청강당서 진행
남유진 구미시장(사진=구미시)
남유진 구미시장(사진=구미시)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께 시청 강당에서 민선 4,5,6기 12년 시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갖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남 시장은 이날 퇴임식에 앞서 이른 아침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3위 독립유공자비와 박정희 생가를 방문해 참배한다.

이후 오전 10시께 시청에서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12년 간의 소회를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남 시장의 퇴임식은 당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가질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청직원들과 일부 주요기관장만을 초대해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지역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기업인, 근로자,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남 시장은 “내리 3선의 영광을 안겨주고 고향발전을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처음 시민 여러분과 만났던 그 마음으로 늘 여러분 곁에 있겠다. 뜨거웠던 그 열정, 놓지 않겠다”고 지난 12년 시정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남 시장은 지난해 12월26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현직 단체장으로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단체장 최초로 6.13 지방선거를 위해 단체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힌바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