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與원내대표단, 내일 청와대서 오찬
文대통령-與원내대표단, 내일 청와대서 오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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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관련 논의 할 듯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는 자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22일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번 오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 새해 예산안 처리를 격려하고 한해 동안의 노고 등을 치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2월 임시국회가 지연되고 제천 화재참사까지 겹치자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오찬 자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8개월 간 원내 지도부의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원내대표단 남은 임기 동안의 구상, 각오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후속 대책, 가상화폐, 부동산 정책 등 현안들과 관련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그 동안 원내 지도부의 활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원내대표단의 남은 임기 4개월 동안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할 것인지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