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사심없어야"… 박원순 겨냥하며 서울시장 출마
우상호 "사심없어야"… 박원순 겨냥하며 서울시장 출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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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있는 새 출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 출마 공식화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는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을 새로운 기회의 도시로, 뭔가 해보자는 역동의 도시로, 설렘이 있는 새 출발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 새로운 서울의 변화, 다음 정치세대의 준비 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민주당의 선수교체,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우 의원은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해 "대통령의 정책과 차별화해서 다음 정치행보를 하려고 하는 분 보다는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의 후보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젊은 정치세대의 전면 등장이라는 시대 정신을 제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의 각종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다음 세대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