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 개최
안동시,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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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마련
안동시는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를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안동시)
안동시는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를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를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얼음썰매,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의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얼음조각 전시 및 얼음 위에서 즐기는 유로번지, 얼음바이크,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들이 준비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안전한 축제 기원과 어린이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눈사람 100개를 전탑 주변에 전시하는 눈사람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빙어낚시는 어른 1만원, 초등학생 및 65세 이상(경로)은 7000원의 사용료가 있고 낚싯대와 미끼는 30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송어낚시는 어른이 1만5000원, 초등학생 및 65세 이상(경로)은 1만원을 받으며, 낚싯대와 미끼는 무료로 대여한다.

송어와 빙어낚시 체험 후 즉석에서 구이와 튀김으로 시식이 가능하며 썰매는 5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이 밖에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높이 6m, 길이 300m의 얼음 빙벽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미니 컬링, 민속놀이 등의 무료 프로그램으로 얼음판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청결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 내 취사 및 텐트 설치를 금하고 안전 강화를 위해 매일 20여 명의 안전 관리자가 축제장 전체를 순찰한다.

주차장은 약 70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3개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고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와 손난로 만들기, 오카리나, 스피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얼음 빨리 녹이기, 얼음 썰매 빨리 끌기, 포대를 타고 미끄러지는 얼음 슬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이 마련돼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겨울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