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딸기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실시
경남도농업기술원, 딸기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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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18일 올해 진행되는 딸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딸기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진주시 대평면 농산물직판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한 가운데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별 사업 담당자 및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 품종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리향 품종에 대한 시범사업 기술요인 및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주요내용은 원예특작과학원 정재완 연구사가 고설육묘벤치 딸기 육묘기술 시범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딸기 금실, 아리향 신품종의 조기보급 확대 시범사업에 관해 경남농업기술원 윤혜숙 연구관이 금실품종 특성 및 재배상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원예특작과학원 김대영 연구사가 아리향 품종 특성 및 재배상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딸기 신품종의 특징은 지난 2016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은 평균 당도 11.2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약한 복숭아향이 나며 중대과형으로 촉성재배용이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아리향 품종은 단단함이 좋고 특과인 25g이상 생산 비중이 70%를 넘는 크기가 큰 품종이다. 설명회 후는금실,아리향 농장 견학을 실시하고 설명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실 개발자인 경남농업기술원 윤혜숙 연구관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금실 과 아리향이 농가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