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생명과학, 당뇨병성 망막병 치료제 임상2상 식약처 승인
YD생명과학, 당뇨병성 망막병 치료제 임상2상 식약처 승인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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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 임상2상 시험도 진행 중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인 와이디생명과학이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망막병증(DR) 치료목적의 '국내 임상 2a 시험' 실시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발병 초기 혈당 조절을 통해 망막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일단 망막병증이 발생한 후에는 그 진행을 막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안신병 와이디생명과학 연구소장은 "망막병증이 상당히 진행되면 어떤 치료법으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없다"면서 “아직 국내에 뚜렷한 치료제가 허가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인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2상 승인을 받아 국내 11개 병원에서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