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월18일 미세먼지 농도 여전히 '나쁨'… 일부지역 '눈'
[날씨] 1월18일 미세먼지 농도 여전히 '나쁨'… 일부지역 '눈'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1.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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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1도 △경남 3도 △경북 1도 △전남 1도 △전북 3도 △충남 1도 △충북 0도 △강원영서 –2도 △강원영동 3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5도 △경남 11도 △경북 9도 △전남 9도 △전북 8도 △충남 8도 △충북 6도 △강원영서 5도 △강원영동 9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특히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이달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것"이라며 "18일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