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내달21일 개막
부산국제광고제 내달21일 개막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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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맥도날드 등 세계적인 브랜드 대거참여
전 세계 광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내달21~24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제에는 29개국에서 출품한 3천105편의 광고 가운데 20개국, 51명의 전문가들이 실시한 1차 심사를 통과한 615편의 광고를 선보인다.

부문별로는 공익광고가 115편으로 가장 많고, 금융·서비스 부문과 기업·단체·산업 부문이 각각 113편과 80편으로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인쇄물을 통한 광고가 200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TV·동영상 광고와 옥외광고가 각각 195편과 134편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광고제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세계적인 브랜드 광고가 대거 참여했고, 삼성전자와 KT, KTF, NHN 등 국내 대기업의 광고도 다수 포함됐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지구환경 및 인권보호를 테마로 한 광고가 주를 이뤘다.

광고제 출품작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광고에는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