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년인사회서 자치분권 공감대 형성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서 자치분권 공감대 형성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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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16일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는 16일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16일 ‘자치분권, 협치, 혁신’을 주제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석진 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우상호, 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손 팻말을 함께 들어 보이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표했다.

이 팻말에는 ‘지방분권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다’, ‘지방분권개헌은 서대문에서부터’와 같은 문구를 담았다.

또 행사장 한쪽에서는 ‘새로운 동네자치를 위한 자치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도 이뤄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활력 증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동, 교육 문화 복지 확대 등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많은 국민이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속에 놓여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새해 서대문 지방정부는 국민총생산량이 아닌 국민총행복량을 살피는 ‘사람중심 경제’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