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 받는다
중랑구,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 받는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1.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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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5000만원까지 지원
중랑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화합을 위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사진=중랑구)
중랑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화합을 위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화합을 위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다음달 2월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20세대 이상 149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 중 일부(50~90%)를 구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신청단지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사업내용, 자부담비율, 공사비용의 적정성 등을 중랑구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총 사업비는 5억원으로 단지 당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대상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 중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도로 및 보안등 보수 △단지내 주차시설 확충 사업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그 밖에 구청장이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및 사업 등이다.

구는 지난해 42개 공동주택 단지에 4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노후된 단지 시설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1억원 더 증액해 총 5억원을 투입한다. 3월 중에 지원 대상 단지가 확정되며, 사업을 조기 시행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접수는 지원조례에 의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공동체활성화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로 오는 2월 10일까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및 관련 서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진구 구청장은 “노후된 공동주택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