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참뽕 죽염비누 3세트 출시
부안군, 참뽕 죽염비누 3세트 출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0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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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잎·누에·죽염 등 이용한 수제 비누
(사진=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사진=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디, 뽕잎, 누에와 죽염을 이용해 수제로 만든 기능성 참뽕 죽염비누 3세트를 개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참뽕 죽염비누세트는 뽕잎, 오디, 누에로 만든 3종 수제 천연비누로, 죽염을 10% 첨가해 민감성 피부질환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그동안 비누 개발을 위해 명애참뽕비누와 함께 상호 협력해 비누몰드, 디자인 등의 개발을 지원했으며, 참뽕 죽염비누가 부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참뽕 기능성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개발된 참뽕 죽염비누를 각종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1차적으 남부안 로컬푸드 매장과 부안 특산품 코너 및 대명리조트, 해나루리조트, NH농협연수원과 협의·납품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선보여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구입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강성선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 “기존의 뽕잎비누와는 다른 부안의 향토자원들을 이용한 참뽕 기능성 제품이 또 하나 탄생했다”며 “참뽕 젤리 마스크팩과 뽕잎 핸드크림에 이어 참뽕산업이 미용제품 진출에 한 획을 그어 부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