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공원, '한국 대표 회의명소'로 선정
진해해양공원, '한국 대표 회의명소'로 선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1.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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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뽑혀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전경 (사진=창원시)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전경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해양공원이 한국의 대표 회의명소로 선정됐다. 

시는 진해해양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공모전 ‘2018 코리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고택, 역사적 건축물, 박물관 등 지역성을 품은 특색 있는 회의장소를 뜻하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선정한다.

진해해양공원은 이번 공모에서 남해안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시설은 물론 품격 있는 국제회의장과 연회시설을 갖춘데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0개 명소에 포함됐다.

진해해양공원에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 건축물인 창원 솔라 타워가 있으며, 이곳 지상 120m 지점에 전망대가 설치돼 멀리 거가대교와 신항만을 비롯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창원 솔라 타워에는 국제회의장(644㎡), 소회의실(110㎡), 전시장(606㎡) 등을 갖춰 국‧내외 다양한 회의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민관 해양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을 계기로 ‘창원방문의 해’와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진해해양공원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