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전남편 이찬오 셰프와의 이혼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공개한다.
김새롬은 1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 '비디오스타'의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성일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최초로 이혼과 관련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렵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와 열애를 인정한 뒤 만난 지 4개월 만에 이찬오의 레스토랑에서 스몰웨딩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신혼은 결혼 1년 만인 2016년 이찬오가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찬오는 "사실무근"이라며 외도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새롬 또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어는 폭행설이 터졌다. 한 여성이 한 남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동영상이 유출됐는데, 그 영상의 주인공이 김새롬과 이찬오라는 주장이었다.
두 사람은 해당 동영상에 대해 침묵하며 지난 2016년 12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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