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7일간 2018년 강소농 지원자 선정을 위한 농업경영체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 사업장, 농촌‧농업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 농장 등을 운영하는 모든 농업경영체로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우선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인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소농 지원자는 다음달에 실시하는 기본 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된다.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경영 개선 역량을 위한 교육과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 및 자율모임체 활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노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2018년에도 강소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가 스스로가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소득 향상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