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최초 컬러테마 크루즈 4월 첫 운항
부산시, 아시아 최초 컬러테마 크루즈 4월 첫 운항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1.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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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소 신발·섬유·패션업체 홍보의 장으로 활용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가 뜬다.

부산시는 한류 콘텐츠와 여행 상품을 결합한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를 오는 4월 첫 운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솔트앤파트너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항만공사·현대아산이 후원하는 'CPP 크루즈 2018 부산'은 아시아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식 컬러를 매년 발표하고, 그 컬러를 테마로 CPP 컬러 패션쇼, 음악공연, CPP 파티, 기부옥션, CPP 컬러 팝업갤러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크루즈에 승선하는 아시아 트렌드 스타와 승객 모두가 CPP 컬러를 드레스코드로 하여 컨텐츠를 완성되는 컬러 테마 크루즈이다.

이번 크루즈 투어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은 3박 4일 동안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메인모델 육성재와 그가 속한 그룹 비투비, 심소영 외에 YG케이플러스 탑모델 20명이 참여하는 katiacho(카티아조) 25주년 패션쇼, BTOB(비투비)공연, 뮤지컬배우 류승주, 이태리 테너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뷰티 콘텐츠를 접목해 국내외 젊은층을 끌어들일 ‘테마 크루즈’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주로 즐기는 관광 상품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연령대를 낮춰 미래 소비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CPP cruise 2018 부산’의 아시아 트렌트컬러 발표 자료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패션디자이너 카티아조, 배우 오승아, 포토그래퍼 김진아, 메이크업아티스트 장영은, 헤어디자이너 빅토리아, 네일아티스트 이연주, 떡케이크디자이너 라르고 김아름, 인형 디자이너 문정회 등이다.

오는 24일 공개될 CPP 2018 아시아 트렌드 컬러 'Busan Seablue'를 대표할 아시아 트랜드 스타는 한국 k-pop그룹 비투비, 배우 김소은, 오승아, 홍종현, 리키김 가족, 모델 심소영 , 일본 Jpop가수 Pile, 중국 가수 SWIN 吾木提(우무티), 필리핀 배우 Rhian Ramos 등이 선정됐다.

이날 부산시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국내·외 스타가 참여하는 한류·K-POP과 패션의 융합화를 통한 한류마케팅을 활용해 크루즈 국내수요 창출 및 크루즈 모항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관광산업과 패션산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경우 ‘CPP cruise 2018 부산’을 정례화해 이를 지원·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