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로드맵' 마지막 현장토론회 부산서 열린다
'자치분권 로드맵' 마지막 현장토론회 부산서 열린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1.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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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로드맵(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자치분권 로드맵(안)’관련 지역별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충청권·호남권·수도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부산(영남권)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부산시의회 지방분권특별위 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분권 관련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한목소리로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을 촉구해 ‘자치분권 로드맵’의 성과를 얻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로드맵을 완성해 그 일정과 내용에 따라 강력한 실행력이 있는 자치분권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안부와 지발위는 수렴된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올 2월 중 로드맵(안)을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