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장·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참석
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등 논의 오갈 수도
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등 논의 오갈 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중소기업계와 청와대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로 중소기업인과 유관 단체장, 창업·벤처기업인, 소상공인 등 30여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한편,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강조해 온 중소기업인에게 현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수도 있다.
이날 만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 강갑봉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단체장이 참석한다.
또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와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김기영 송산특수엘리베이터 사장 등 기업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혁신성장이나 창업 스토리,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 등을 기준으로 참석자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청와대에선 경제라인 참모진이 참석한다.
애초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삼성·현대차·LG·SK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 이틀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간담회를 가진 이후 중소기업계 인사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연말에야 부처 출범식이 열리면서 해를 넘겨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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