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외국인 자녀 대상 '경찰서 현장체험' 진행
금천구, 내·외국인 자녀 대상 '경찰서 현장체험'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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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교통 사이카 시승·유치장 체험 등
내·외국인 주민 자녀들이 금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직무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내·외국인 주민 자녀들이 금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직무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내·외국인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천경찰서 견학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금천자원봉사센터 및 금천경찰서와 협력해 진행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15명, 지역주민 자녀 15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교통 사이카 시승 △유치장 체험 △112 종합상황실 CCTV관제센터 견학 △경찰관과 무전교신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경찰직업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에게 체험활동 참가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구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자 공공기관과 연계해,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