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국제청소년연합 고문 위촉
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국제청소년연합 고문 위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1.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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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 지원 공로 감사패 수여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진=IYF)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진=IYF)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11일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대덕 IYF센터에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 파라과이 정부와 IYF간 상호협력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증진 시켰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한 정신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와 고문 위촉패를 수여했다.

루고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저녁 한국을 방문했으며, 11일 오전 국회 방문 일정 시작으로 국회의장을 만나고 국내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중인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와 대덕 링컨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루고 전 대통령은 IYF 설립자이며 마인드교육 전문가로 지구촌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전 일정을 동행하며 파라과이 청소년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루고 전 대통령은 2008년 파라과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61년 만에 파라과이 정권 교체를 이뤄냈으며 ‘빈자의 아버지’로 불리며 빈농과 노동자, 사회단체 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선에서 승리하며 보수 우파 콜로라도당의 장기 집권을 종식시켰다.

현재 루고 전 대통령은 파라과이 상원 의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올 4월22일 치러질 대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지난 2001년에 설립돼 청소년교육, 사회봉사, 국내외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