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 화재사고 가구 성금전달
밀양시 교동, 화재사고 가구 성금전달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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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교동 주민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김복순씨가 불의의 화재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모금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8일 교동주민센터(동장 류기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김복순씨를 돕기 위해 교동 기관단체와 교동 1통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모금한 성금을 26일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한 성금은 교동기관단체협의회가 모금한 100만원과 교동 1통 1반 주민들이 심시일반 모금한 50만원 등 150만원을 전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교동 985번지에 거주하는 김복순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 받고 있어 안타까움은 더했으며, 불의의 화재로 인해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으나 온정의 손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교동주민센터에서는 화재 사고가 난 24일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및 밀양시에 재해구호물품을 요청하여 당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