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천강문학상 제정 적극 추진
의령군, 천강문학상 제정 적극 추진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8.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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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천강 전국 학생 독후감 시상식 열려
홍의장군 곽재우와 호국의병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가칭 ‘천강문학상’이 제정될 전망이다.

김채용 군수는 지난 27일 오전 충익사경내에서 열린 홍의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천강 전국 학생 독후감 공모에 대한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의병정신을 기리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의회의 협조를 얻어 천강문학상을 제정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의장군탄신 제례에 이어 열린 박정수 역사장편소설 (천강-시대가 낳은 영웅 곽재우) 전국 학생 독후감 시상식에서 지리산고등학교 3학년 하누리 학생 등 수상자 55명이 김채용 군수로부터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또 (천강)의 저자 박정수씨가 시상식을 전후하여 팬사인회를 갖고 소설 (천강)을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시상식에 이어 곽재우 장군 탄신 456주년과 독후감시상식을 기념하여 음악회가 열렸다.

충익사 경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음악회는 성악과 바이올린 연주, 색소폰 연주, 다 함께 합창 등 가을색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