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와 부산시장 ‘부산갈매기 합창’
로이스터와 부산시장 ‘부산갈매기 합창’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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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아 홈경기…로이스터 감독 명예시민증 받아
허남식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대로 사직야구장에서 로이스터 롯데 감독(사진), 시민들과 함께 부산갈매기를 합창했다.

최다관중기념 행사와 함께 플레이오프 출정식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8일 오후 5시 기아와의 경기시작 전. 팬 콘테스트 예선, 팬 사인회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의 롯데4강 진출 축하 멘트 후,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부산 갈매기’를 합창하고 로이스터 감독에게 ‘명예시민증’도 수여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 롯데 야구팀이 8년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롯데팀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OC포럼과 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한 IOC위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 야구장을 찾아 응원했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4월 홈경기 개막식에 참석해 롯데가 올해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되면 사직운동장에서 부산갈매기를 부르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이날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부산 갈매기’를 합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