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모친 장명자 씨가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며 “장례 절차와 관련한 사항들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으며 12월 초 임시 귀국해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박지성 본부장은 연말 어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묵묵히 어머니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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