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차 없는 거리’ 축제 개최
밀양시 ‘차 없는 거리’ 축제 개최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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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세일·사은대잔치 실시…축제분위기 한층 고조
밀양시와 지역상가협의회가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 및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내일동 차 없는 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28일 밀양시와 상가협의회에 따르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내일동 재래시장 상가거리 일원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다양하게 마련된 ‘차 없는 거리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내일동상가친목회, 밀양시장번영회, 내일재래시장상가협의회 등 지역 상공인 단체 주관으로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뜻을 함께 모아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 없는 거리 축제는 내일동 DC마트∼맥도날드∼행텐∼영남루 입구까지 금당예술단 풍물패거리가 길놀이를 시작으로 거리문화페스티벌, 한마음페스티벌 및 각종체험마당이 열렸다.

또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밀양예술단 공연, 개그맨 허경환의 개그공연 등 무대공연과 재래시장 주차장에서 10m 김밥 만들기 및 각종 체험행사가 거리에서 펼쳐졌다.

또 종이접기 비누공예, 핸드페인팅, 풍선아트, 플라워아트, 엿치기, 도전기네스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소비자들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그리고 젊은 층의 재래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밀양청소년 연극공연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재래시장 상가측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조그만 보답을 하기 위해 일부상가에서 특별 빅 세일과 사은대잔치를 실시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