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署, 절도범 검거 ‘최고’
철원署, 절도범 검거 ‘최고’
  • 최문한기자
  • 승인 2008.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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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내 절도범 검거율 1위
강원도 철원경찰서(서장 김조경)가 도내 경찰서 중 검거율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기준으로 도내 각 경찰서 별로 발생한 절도 검거율을 통계낸 평균 검거율 55.9%보다 철원경찰서가 월등 많은 83.5%의 검거율을 기록해 강원도 최고의 경찰서로 평가받았다.

이기간 동안에 철원지역에서는 총 109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지만 91건을 해결하는 저력을 보였다.

더욱이 철원경찰서는 이기간 동안 인접해 있는 화천·양구·인제 등 타지역 보다는 절도범죄발생이 높았으나, 이에 대한 검거비율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은 철원지역이 경기도와 밀접한 지리적인 위치와 주민들의 생활권 역시 경기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범죄 발생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철원경찰서 유명연 수사과장은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

앞으로도 더욱 지역치안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잡힌다는 인식을 보여서 범죄율을 하향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데는 경찰관들뿐이다”며 “이에 경찰의 본분으로 더욱 열심히 뛰면서 범인들을 검거해야 국민들에게 경찰이 보다 신뢰받을 수 있고 보답하는 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