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절기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양주시, 동절기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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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보건서 지역보건팀 간호사가 독거노인 집을 방문 건강에 이상여무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양주보건서 지역보건팀 간호사가 독거노인 집을 방문 건강에 이상여무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 보건소는 최근 동절기 한파, 폭설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 지역보건팀 방문간호사 5명이 겨울철 안전에 취약한 1250명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과 낙상예방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를 집중 관리한다.

한파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실내에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보온과 적정습도 유지·환기 △노인과 영유아 체온과 실내온도 확인 등을 유의해야 한다.

또, 실외의 경우 △따뜻한 옷 착용 △무리한 운동 삼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자와 고혈압환자, 어르신들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섭취, 실내 습도유지 등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