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등록발행금액 361조원… 전년比 16% 상승
지난해 채권등록발행금액 361조원… 전년比 16% 상승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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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채권등록발행금액이 전년보다 16%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61조4915억원으로 전년(310조8천427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공모는 295조8296억원, 사모 38조7861억원으로 공모 발행규모가 전체 발행규모의 88.4%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공모채권이 16.5%, 사모채권이 18.4%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3조 589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달러표시 채권이 3조4931억원으로 전체 발행규모의 97.4%에 달했다.

이어 엔화표시채권이 514억원으로 1.4%, 위안화표시채권이 448억원으로 1.2%를 차지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43조9150억원으로 39.8%를, 단기채권(1년 이하)이 119조7493억원으로 33.1%를, 장기채권(3년 초과) 97조8272억원으로 27.1%를 각각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중기채권이 30.5%, 장기채권이 9.8%, 단기채권이 7.4%로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