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사장, 상생방안 마련 등 공기업 역할 강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2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스페이스류에서 'LH와 사회적 경제 동행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상에 없던 새 일자리를 만들자'를 목표로 작년 9월부터 LH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전사적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박상우 LH 사장은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조직 간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LH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 사회적경제포럼 공동의장인 송경용 신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의 의미에 대해 역설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권 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국민 시각에서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양동수 사회적경제 법센터 더함 대표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 △이철종 함께 일하는 세상 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경제 속 LH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아일보] 이정욱 기자 lupin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