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귀농귀촌 희망도시 1번지 만든다
부여군, 귀농귀촌 희망도시 1번지 만든다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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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충남 부여군이 귀농귀촌 희망도시 1번지를 만든다

지난해 충남 귀농귀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해 귀농귀촌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성공적인 정착을 원하는 귀농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3억2200만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운영한다.

귀농창업 의욕을 높이고 신속한 기반조성으로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귀농인 농업시설 지원사업(10개소)과 귀농인 소규모 주택개선 지원사업(6개소), 아름다운 귀농마을 만들기 지원사업(2개소), 2030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2개소), 귀농인 농산물 생산 유통개선 지원사업(1개소)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부여군 귀농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현재 사업 신청기간이 아니지만 귀농인 대상 소규모 농기계 지원사업(16개소, 총4800만원)을 3~4월중 추진하며, 귀농인에게 일정기간 거주공간을 제공하면서 농업창업, 영농실습체험 등을 지원하는 귀농인 희망센터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면 송학리에 위치한 희망센터는 3층 규모에 원룸형, 투룸형 등 10세대가 설치되어 있고, 영농실습이 가능한 농기계 실습장과 텃밭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인데, △건축설계비 지원(25개소, 총2500만원), △생활원예 텃밭 조성지원(20호, 총1000만원), △집들이 비용지원(25개소, 총1000만원), △읍면 귀농귀촌 화합행사 지원(10회, 총600만원) 등이다.

특히 군은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자 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조성 교육(4320만원), 청년 창농 안정 지원(2880만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7290만원) 등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줄 청년농부 육성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