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주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피해의 사전예방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학대 정의, 각종 학대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서경희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자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물론 가정의 주의 깊은 관심과 책임감 있는 보호만이 피해 아동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아동학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위의 관심을 독려하고, 이번 교육이 사회 전체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분위기를 확산 및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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