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테마프로그램 개발… 지역 과학문화 확산 기여
전북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군산대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테마별 스토리텔링형 과학체험 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과학문화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과학문화 저변 확대 및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자발적이고 역량있는 과학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이다.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11월 '2017 하반기 과학문화확산사업'에 선정돼 2개월 가량의 프로그램 개발 기간을 거쳤고, 5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올해 1월부터 과학체험 교실을 열고 있다.
대학은 군산지역의 특색과 역사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주택, 항구, 진포대첩, 의복, 풍력 등 5개의 테마를 선정했다.
각 테마별 스토리텔링형 과학체험 세부프로그램 15개도 개발했다. 현재 총 30명의 체험단이 선발돼 수업을 진행 중이다.
유수창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장은 “군산 지역 기반의 신규 콘텐츠로 군산지역의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우수 과학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yg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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