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다음달 9일까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회관 수영장에서 3개월간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고흥군체육회 전문수영강사의 지도로 △관절수중운동 △수중에어로빅 △개인별 맞춤형 수중운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참여희망자는 보건소나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운영은 다음달 27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연중 실시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 2003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아쿠아(수중)관절운동교실은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20명이 참여 하는 등 관절염 증상 완화와 만성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돼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관절염을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져 건강한 인생 후반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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