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관광1번지 우뚝
단양군,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관광1번지 우뚝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1.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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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한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영혁신과 창의적 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 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6기 단양호는 지난 2014년 출발과 함께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하고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아울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으로 24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단양 관광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단비기동대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해결했다.

단양에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위해서 농산물마케팅사업소도 신설했다.

류한우 군수의 신바람 소통 리더십도 군정에 다채롭게 접목되며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도전한국인상, 지방자치행정대상 등을 받으며 이끌지역발전을 었다.

류 군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은 2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36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모두 2508억원의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 본예산 3000억 시대를 열었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 한해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체류형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