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초선 여성의원들, 의정활동 돋보여
사천시의회 초선 여성의원들, 의정활동 돋보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1.1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사천시의회)
(사진=사천시의회)

경남 사천시의회 초선 여성의원 3명의 의정활동이 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구정화(57·한국당, 사천읍·정동·사남·용현)의원은 지난 2014년 6월 사천시의회에 입성한 후, 시민들의 폭넓은 정책이나 시책을 논의하고 의견이나 평가를 들어 집행부에 건의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정질문에서도 의류수거함 현황 및 관리개선 종합대책과 휠체어 택시와 교통약자 콜택시 증차계획 건의, 항공MRO사업 유치를 위한 대책 등 요약(要約)해 매끄럽게 질의(質義)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사천시 교통안전 종합대책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처우 대책, 故박재삼 시인의 유택(幽宅)이전, 사남면 지역 중학교 신설 위한 대체부지 확보 방안, 고성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촉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 항공MRO사업 유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발언했다.

구 의원은 지난 2일 (사)경남장애인인권포럼에서 주관한 2015 경남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평소 의정활동 중 장애인정책에 대한 많은 발언과 현황 파악, 문제제기 등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지선(56·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은 2014년 6·4 선거로 정치에 입문, 제181회 제1차 정례회서 여성회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었다.

또 제184회 제2차 정례회서는 洞지역 경재활성화를 위한 집행부 대책, 제191회 임시회서 사천시와 KAI의 상생과 협력 항공산업의 향후 대책, 제213회 제1차 정례회서 공구도서관 시행 건의 등을 발언했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려면 사전에 실질적인 공부와 연구가 이뤄지고 정확한 자료와 지식을 갖고 의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론으로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남녀평등의 시대 구현과 지지해준 주민을 위해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남성의원들이 무심코 흘려버리는 안건에 대해 세밀하고 섬세한 어머니 마음으로 열심히 챙겨왔다"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더 의정활동에 매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애(42·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열악한 사천시의 인구정책, 재정문제에 등에 따른 행정의 부당·중복·특혜성 등을 들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집행부에 견제기능까지 확실히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정질문에서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을 통합 건의, 항공우주테마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및 인라인 설치 할 용의 등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04년 구랍, 생활공감 국민행복 사이트 소통게시판 설치 등 다수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2014년 생활공감정책 중앙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8일 자치분권 개헌 경남본부가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결성대회에 참가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