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평창올림픽 주무대 강원도 '가볼만한 여행지' 선정
뉴욕타임스, 평창올림픽 주무대 강원도 '가볼만한 여행지' 선정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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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2개 여행지 중 7번째 소개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 전경. (사진=연합뉴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 전경.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다음달 9일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주무대인 강원도를 2018년에 가볼만한 전 세계 52개 여행지 중 한곳으로 선정했다.

NYT는 강원도를 추천 여행지 7번째 순서로 '한국 강원도, 템플 스테이, 해변 리조트 그리고 올림픽'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또한고속열차(KTX) 덕분에 인천공항에서 강원도까지 2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서울에서 접근하기 용이하다고 전했다.

NYT는 강원도가 급류 래프팅이나 하이킹이 유명하고 동해 모래 해변은 멋진 속초 롯데 리조트나 강릉 씨마크호텔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평온한 사찰이 자리 잡고 있고 오대산 월정사 같은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여행객들이 한국의 사찰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강원도 외에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항구도시 뉴올리언스, 콜롬비아, 이탈리아 바실리카타, 카리브 해, 스위스 루체른호,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부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등을 주요 여행 추천지로 꼽았다.

앞서 미 CNN 방송 여행전문 사이트 CNN 트래블도 지난 1일 평창을 '2018년에 방문할 최고의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