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추진
진주시,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1.11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 정착 위해 53억원 지원

경남 진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을 위해 1만216농가에 2018년 유기질비료 6만5296톤, 53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으로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농가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주시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 심의를 거쳐 평균신청량을 감안해 품목별 조정을 통해 농가별 공급물량을 확정했다.

20㎏기준 1포당 유기질비료 19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이 지원된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 1월 중순부터 지역농협과 엽연초조합을 통해 농가에비료를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며 “농가는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시료채취와 유통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며 "농가에서는 고품질의 유기질비료 사용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고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