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유지보수 중 참변… "사고 수습 및 사후처리 최선"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50대 인부가 엘리베이터 보수작업을 벌이던 중 모터에 끼여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LG디스플레이와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경 공장내 승강기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LG 협력사 직원 김모 씨(51)가 층강운반비(화물승강기)를 수리 중 승강기 모터에 빨려 들어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감독관과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유족을 만나 사고 수습과 장례절차 등 사후처리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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